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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김

어린 어린 시절부터 “거장들의 부러움을 살 만한... 비현실적인 음악가" (샌프란시스코 클래시컬 보이스) 라는 찬사를 받은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김은 2019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3위를 포함하여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센다이 국제 콩쿠르, 서울 국제 콩쿠르, 메뉴인 국제 콩쿠르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활동한 스티븐은 솔리스트로서 리에주 왕립 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과 함께 7차례에 걸친 브람스 콘체르토 협연 투어를 가졌으며, 그 외에도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왈로니 왕립 체임버 오케스트라, 카를로 펠리체 극장 오케스트라, 아스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멜 심포니 오케스트라, 테레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다.


열정적인 실내악 연주자이기도 한 스티븐은 세계 유수의 국제 페스티벌에 수차례 초청되었으며 이자벨 파우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타베아 짐머만, 앙투앙 타메스티, 외르크 비트만, 로베르토 디아즈, 게리 호프만, 미로 콰르텟, 체임버 오케스트라 오브 유럽 (Chamber Orchestra of Europe),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실내악 연주를 하였다. 또한 말보로 페스티벌, 베르비에 페스티벌 아카데미, 크론베르크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서울국제음악제, 킹스턴 페스티벌 캐러모어 페스티벌 등에서도 활약했다. 최근 그는 타베아 짐머만과 함께 런던의 위그모어 홀에서 연주했으며,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뉴욕 링컨센터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세종 솔로이스츠와 멘델스존 콘체르토 1번을 협연했다. 또한, Krzyżowa 페스티벌 10주년 투어에 초청되어 독일과 폴란드의 주요 도시에서 연주한 바 있다. 다가오는 12월에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독주회 데뷔를 앞두고 있다.


현대 음악 연주에도 탁월한 그는 여러 현대 작곡가들의 세계 초연 연주들을 선보이고 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당시, 스티븐은 파이널 무대 위촉곡인 키모 하콜라의 바이올린 협주곡 '피들'을 연주했는데, 이십분에 달하는 신작을 일주일 만에 암보로 연주 해내 벨기에 관객들과 전세계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스티븐 맥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뉴욕 카네기홀 초연 및 커티스 오케스트라의 초청으로 세계 초연작들을 발표하는 공연의 악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또한 한국에서 11편의 신작을 초연했는데 그 중 2편은 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인 이신우가 스티븐에게 헌정한 작품으로, 이 작품들은2021년 소니 클래식 레이블에서 발매된 "틸 던" 앨범에 녹음되었다.


스티븐은 쉬무엘 아쉬케나지, 조세프 실버스타인, 아론 로잔드를 사사하며 커티스 음악원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재학 당시 조앤 & 어윈 제이콥스 펠로우십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커티스 밀카 바이올린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이후 줄리어드 음대에서 강효를 사사하며 학업을 이어가 아이린 다이아몬드 펠로우십을 비롯한 다양한 장학금의 수혜를 받으며 전액 장학생으로 석사학위와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취득했으며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안티예 바이타스와 함께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쳤다. 현재 뉴욕을 베이스로 활동 중이며 줄리어드에서 teaching assistant를 겸하고 있다.

Photo Credit: Chris 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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